장수풍뎅이 유충 키우기

작년엔 J가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었다.

아이와 집에서 할수있는 활동을 생각해보다가 장수풍뎅이 암수 한쌍을 키우게 되었다.

장수풍뎅이의 성충의 수명은 3~6개월 정도라고 한다.
키우는 동안 짝짓기를하고 매일 하루 하나 이상의 알을 낳았다.

알들을 습기가있는 톱밥속에 넣어두면 작은 애벌레로 변하는데, 톱밥을 먹으면서 점점 커져서
1령 애벌레-탈피-2령 애벌레-탈피-3령 애벌레가 되었다.
지금은 모두 3령 애벌레이며 아직 번데기로 변하진 않은 상태이다.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기의 장점이라면 먹이를 주거나 보살필 필요없이, 톱밥만 넉넉하게 넣어주면 톱밥을 먹으면서 알아서 큰다는 점이다.

그리고 톱밥위에 타원형은 배설물을 배출하는데, 배설물이 가득차면 톱밥을 교환해주면 된다.

톱밥은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우리집은 애벌레를 40마리 정도로 키우기 시작했는데
어제 톱밥을 교환해주며 세어보니 23마리가 남은듯했다.
탈피 과정에서 죽기도 한다고 한다.

유충병에 넣어서 한마리씩 개별 사육한 유충은 크기가 엄청나게 크다. 성인 손바닥정도의 크기인데 정말 만지기 징그러울 정도의 크기인듯.

큰 사육통에서함께 크는 유충들은 크기가 확실히 작다.

애벌레 과정에서 성충때의 크기가 결정된다고하니,
큰 장수풍뎅이 몇마리와 중간 크기의 장수풍뎅이 성충들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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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프라자 넓적사슴벌레 암컷 수컷 한마리 한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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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